‘듀엣가요제’ 빅스 켄, 최상엽과 감동의 하모니로 1위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빅스의 켄이 듀엣파트너 최상엽과 ‘듀엣가요제’에서 소름 돋는 고음과 하모니를 선사해 1위를 거머쥐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 빅스의 메인 보컬 켄과 파트너 최상엽이 선배 가수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열창해 4주 만에 우승을 차지해 왕좌에 등극했다.


빅스의 켄과 파트너 최상엽은 ‘그것만이 내 세상’을 통해 소름 돋는 고음을 펼쳤다. 특히 감미로운 목소리의 서정적인 분위기에서 시작된 노래가 클라이막스로 들어서면서 찌르는 듯한 고음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여심을 사로잡은 켄-최상엽 듀엣은 청중 평가단의 마음을 움직여 총 437점을 획득하며 박태영 팀을 꺾고 최종 1위에 올랐다. 또한, 선배 가수 성시경은 켄-최상엽의 무대가 끝난 후 “4전 5기, 켄은 고음을 맛있게 잘 사용한다“라며 극찬을 했으며, 창민은 “저를 보고 배웠다고 하는데 저를 뛰어넘었다”고 극찬했다.

그동안 환상적인 화음으로 감성적인 무대를 펼쳐왔던 켄-최상엽은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지만, 매번 간발의 차로 우승을 놓쳤고 매번 다시 보고 싶은 듀엣으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켄이 속한 그룹 빅스는 타이틀곡 ‘다이너마이트’로 발매 후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활발한 활동을 했고, 금주 ’인기가요‘를 끝으로 이번 싱글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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