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JYP ②] 2016은 JYP의 해… 트와이스부터 원더걸스까지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2016년 상반기는 JYP의 해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발매되는 곡마다 히트,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트와이스가 전국을 ‘샤샤샤’ 열풍으로 몰아넣더니 원더걸스가 한 번 더 만루 홈런을 쳤다. 이 외에도 내는 앨범마다 1위를 석권, 2016 상반기 음원차트를 JYP 뮤지션으로 줄을 세웠다.

▶막내들의 반란, 트와이스의 활약= 2016 ‘샤샤샤’ 열풍의 주역 역시 JYP였다. 올해 트와이스는 데뷔한 지 채 1년도 안 된 시점에서 ‘치어업(Cheer Up)’으로 약 14만 5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올해 여자 아이돌 그룹 앨범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치어 업’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국내 K팝 아이돌 중 가장 빠르게 5000만 뷰를 넘어선 데 이어 8일 오전 10시 기준(이하 동일 기준) 6972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멤버 사나가 ‘샤이 샤이 샤이(Shy Shy Shy)’를 ‘샤샤샤’로 발음한 데서 시작된 ‘샤샤샤’는 온 국민의 유행어가 됐다. 이어 ‘치어업’ 거울모드 안무 영상은 ‘원더케이(1theK)’ 공식 영상 기준 현재 885만 뷰(View)를 달성하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2016 JYP 네이션(NATION)’ 콘서트에서 트와이스는 “1년간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며 “데뷔 1년 만에 ‘JYP 네이션’에 서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4월 발매된 트와이스의 ‘치어업(Cheer)’은 현재 지니에서 4위, 멜론에서 5위, 벅스에서 8위 등 각종 음원차트 10위권 안을 지키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10년차 아이돌? 전성기는 지금= 트와이스에 이어 지난 7월 ‘와이 쏘 론리(Why So Lonely)’로 컴백한 원더걸스는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박진영의 곡이 아닌 원더걸스의 첫 자작곡이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오르더니, Mnet ‘쇼미더머니’와 1, 2위를 다퉜다. ‘2016 JYP 네이션(NATION)’ 콘서트에서 원더걸스 유빈은 “처음 자작곡으로 나오는 거라 정말 걱정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의 사랑 덕에 여기 있을 수 있었다”고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멤버 선예와 소희가 탈퇴한 이후 밴드 셋으로 컴백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우여곡절 끝에 얻은 성과라 더 값질 수밖에 없었다.

현재 ‘와이 쏘 론리(Why So Lonely)’는 현재 멜론에서 2위, 지니에서 3위, 벅스에서 5위를 기록하며 트와이스에 이어 ‘차트 붙박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백아연 ‘쏘쏘’, #백예린 ‘바이바이 마이 블루’, #언니쓰 ‘셧업= 걸그룹의 약진과 더불어 솔로 가수들의 활약도 힘을 보탰다. 지난 5월 발매된 백아연의 ’쏘쏘‘는 공개와 동시에 각종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공감가는 가사가 ‘쏘쏘’의 큰 힘이었다. ’2016 JYP 네이션(NATION)‘ 콘서트에서도 후렴구 ’쏘쏘‘에 아이돌 못지 않은 ’떼창‘이 울려 퍼졌다.

이어 6월 발매된 백예린의 ‘바이바이 마이 블루(Bye Bye My Blue)’도 상위권에 등판했다. 백예린, 백아연의 활약은 아이돌이 아닌 1년차 솔로가수가 낼 수 있는 최고 성적이었기에 더 큰 의미였다.

JYP의 수장 박진영도 후배 가수들 못지않은 주가를 올렸다. 박진영은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걸그룹 프로젝트인 ‘언니쓰’에 ‘셧업(Shut Up)’을 선물했다. 언니쓰 멤버들의 보컬과 춤 선생님으로 활약한 데 이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을 쾌척했다. ‘셧업’ 역시 각종 차트에서 3위권 안에 들며 KBS2 ‘뮤직뱅크’에서 데뷔 무대를 치렀다. JYP가 키워낸 또 하나의 걸그룹이었다.

[사진3=‘셧업’ 커버 사진]

▶ ‘2016 JYP 네이션(NATION)’콘서트, 그리고 글로벌= JYP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2016 JYP 네이션(NATION)’ 콘서트를 가졌다. JYP 소속 모든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여 각종 히트곡을 포함, 40여 곡을 한 무대에서 선보였다. 이날 박진영은 박진영은 “이제 해외로 나가게 될 것같다“며 ”2년 뒤에 다시 ‘JYP 네이션’ 콘서트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60살이 되도 계속 무대에 설 것”이라며 “그때쯤 되면 트와이스가 40살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10년차 보이그룹 2PM은 오는 10월 도쿄돔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그 뒤를 잇는 신예 보이그룹 갓세븐(GOT7)은 지난 4월 ‘플라이(FLY)’로 입지를 다진 뒤 현재 글로벌 투어를 성황리에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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