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한인의 이름을 딴 거리가 또 생긴다.
LA시의회는 최근 LA 한인타운 올림픽과 웨스턴 애비뉴 교차로를 ‘로얄 석규 양 스퀘어’ 교차로로 지정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양석규 씨는 로얄문화재단 이사장으로 그간 타운번영회 초대 이사장과 2대 회장을 역임하며 한인 대학생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로써 LA 일대에는 올림픽 다이빙 영웅 새미 리 스퀘어 (올림픽가와 노르망디 교차로), 장성균 스퀘어(LA 한인타운 8가와 웨스턴 교차로), 알프레드 호연 송 역(윌셔 &웨스턴), 하기환 광장(윌셔&버몬트), 김진형 스퀘어(버몬트&올림픽)등 다양한 지역이 한인 이름을 따르게 됐다. 한편 교차로 명명 기념식은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LA 한인회관과 로얄 석규 양 스퀘어로 지정될 교차로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