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각종 임산부 지원책으로 출산장려 앞장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구에서 진행하는 임신ㆍ출산 지원활동을 7일 소개했다.

우선 구는 20주 이상 산모를 대상으로 ▷태교의 중요성 ▷신생아 돌보기 ▷분만 통증 경감법을 알려주는 해피맘 출산준비교실을 홀수 달마다 연다.

평일 시간을 내기 힘든 부부를 위해 다양한 토요 활동도 운영하고 있다. 라마즈 분만법 교육과 남편의 임산부 체험을 제공하는 부부출산교실, 태담법과 부부 요가자세를 익힐 수 있는 부부사랑 요가교실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구는 임산부와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수유부를 대상으로 모유수유 클리닉도 운영한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 셋째주 화요일 진행하며 국제모유수유 전문가가 일대일로 지도에 나선다.

각 활동은 구에 살고있는 임산부와 가족 대상으로, 희망자는 해당교육 전월 1일부터 전화(02-2670-4759)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구보건소는 임산부 등록 시 풍진, 기형아검사 등 각종 산전 검사는 물론 엽산제, 모자보건수첩 등도 제공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출산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으로 엄마와 아이 모두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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