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수주 가뭄, AIIB 프로젝트로 극복한다

-KOTRA, 23일부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프로젝트 플라자’ 개최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KOTRA(사장 김재홍)는 우리기업의 해외 수주난을 극복하기 위해 23일부터 양일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6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이하 AIIB) 프로젝트 플라자’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AIIB 관계자를 비롯해 승인 프로젝트 발주처, 협력가능 중국 설계·조달·시공(EPC) 업체 등 13개국 38개의 발주처와 350여명의 국내기업인이 참가해 우리기업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올해 1월 출범한 AIIB는 그동안 6개의 프로젝트를 승인했는데 대부분이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타지키스탄 등 인프라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한 국가들의 에너지, 도로 등의 인프라 프로젝트로 다자개발은행(MDB)과의 협조융자(co-financing) 형태였다.

23일 오전에 개최된 포럼에는 이안 나이팅게일(Ian Nightingale) AIIB 조달 고문이 연사로 참석해 조달 정책, 프로젝트 추진 전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승인 프로젝트와 승인 유망 프로젝트 발주처들의 프로젝트 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KOTRA, AIIB, 중국국가발전개발위원회국제협력센터, 한ㆍ중 기업 9개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기업 협력 간담회가 열린다. 

24일에는 사전 주선된 일정에 따라 발주처와 우리기업간의 일대일 상담회가 진행된다. 우리기업 115개사는 총 161억 달러(19조500억원) 규모의 38개 프로젝트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석기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저유가 지속으로 우리기업의 해외수주가 감소한 상황에서 AIIB의 출범은 우리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 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우리기업들이 기회를 선점하고 아시아 인프라 프로젝트 시장에서 더욱더 활발한 수주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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