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30일부터 6일간 한미연합훈련 ‘비질런트 에이스’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공군은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6일간 공군작전사령부와 주한 미7공군사령부 참가하는 연합훈련 ‘비질런트 에이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은 한미 양국군의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훈련으로 매년 열린다.

한미 연합전력의 실시간 운영과 통제를 통해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의 전시 작전수행능력을 점검하고, 24시간 지속작전을 실시함으로써 일선 비행부대의 전시 항공작전 절차숙달과 임무수행능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공군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자료사진=공군]


공군 측은 “이 훈련은 한국의 굳건한 한미동맹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훈련”이라며 “이번 훈련으로 미국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는 물론 동북아 안정에도 기여할 거라는 공약을 재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에는 제20전투비행단, 제38전투비행전대, 제2방공유도탄여단 등 공작사 예하 10여개 공군부대가 참가한다. 미국 측에서는 제51전투비행단, 해병항공단, 제35방공포병여단 등 태평양사령부 예하 5개 부대가 참가한다.

한국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 KF-16과 F-16이 참가하고 F-4, F-5 전투기, E-737 항공통제기 등 다양한 전투항공기가 대거 참여한다.

미 공군 측에서는 F-16, A-10, EA-18G, F/A-18D 등의 항공전력이 참가하며, 미군 장병도 450여명이 이번 훈련을 위해 한국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훈련은 적 항공전력의 대규모 기습공격 상황에 대한 방어제공작전(DCA), 전장 상황에서 실시간 변화하는 적 탄도탄 미사일 위협을 신속히 제거하는 긴급항공차단(XINT) 등의 임무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김도형 제38전투비행전대 111대대장(공군중령)은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은 실제 전시와 동일하게 한미가 연합으로 24시간 지속작전을 실시함으로써 실전적으로 진행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한미 공군이 완벽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바탕으로 전쟁에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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