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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은 2018년에”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11일 오전 LA다운타운 소재 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업공개(IPO)를 포함한 다양한 성장 플랜을 밝혔다.
우선 은행가의 최대 관심사인 상장은 내년(2018년)안에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지난 2014년 은행자산이 7억 5000만달러를 넘는 시점에서 기업공개를 추진할 것이라고 못박았던 김 행장은 “자산 8억달러에 이른 현재 상장 작업을 이미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OP’뱅콥으로 명명된 지주사를 설립한 것도 다 상장을 위한 준비작업이었다”며 “내년안에 자산 10억달러 달성은 물론 상장도 완료하겠다”고 설명했다. 만일 김 행장의 상장 플랜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지난해 상장계획을 2~3년 늦춘 태평양 은행이나 아직까지 명확한 상장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Cbb 뱅크보다 먼저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 오픈뱅크가 상장에 성공할 경우 나라·중앙·윌셔(현 뱅크오브호프),그리고 한미에 이어 5번째의 한인상장 은행으로 거듭나게 된다.
은행의 영업력 확장을 위한 추가 지점은 LA한인타운 보다는 오렌지카운티 특히 그 중에서도 어바인 지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역시 내년안에 진행할 예정이다.
오픈뱅크는 상장 추진과 더불어 올 한해 은행의 설립목표 중 하나인 ‘커뮤니티 환원’사업을 보다 확대한다.
오픈뱅크 커뮤니티 환원사업의 첫째는 가족들을 위한 ‘크루즈 여행’이다. 이번 크루즈 여행은 한인사회 최초로 선보이는 것으로 그간 다양한 사정으로단 한번도 가족단위 여행을 떠나지 못한 한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오픈뱅크는 오는 21일까지 라디오코리아 아침마당을 통해 사연을 보낸 신청자 중개별 심사를 통해 30가정을 선정 오는 7월 7일부터 3박 4일간 멕시코 엔시나다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이번 여행에는 영 김 전 가주 하원의원을 포함 한인유명 인사들이 참여, 참가 가정을 위한 행사를 진행함은 물론 다양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커뮤니티 사업 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