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독립지사 고 김병인 여사에게 건국훈장 애족장 수여

독립유공자
이기철 LA 총영사가 11일 오전 고 김병인 여사의 차남 이성길(왼쪽에서 세번째)씨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A 총영사관(총영사 이기철)이 일제강점기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독립지사 고 김병인 여사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LA 총영사관은 11일 오전 LA 총영사관 5층 대회의실에서 대한인국민회, 광복회, 그리고 흥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 김병인 여사의 차남 이성길 씨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전했다.

고 김병인 여사는 지난 1940년 중국 충칭에서 일제에 맞서 한국독립당 산하 한국혁명여성동맹을 결성하고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김 여사의 남편 이준식 장군 역시 지난 1962년 광복군 제 1 지대장으로써 모병과 훈련임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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