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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넉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연방 상무부는 19일 지난달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122만 건(연중 조정치 적용)으로 전월 대비 8.3%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
신규주택 착공 건수를 분류하면 단독주택이 6.3% 증가한 84만 8000채로 지난 2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중서부를 제외한 전지역의 신규주택 착공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부가 10.6%로 착공건수가 가장 크게 늘었고 북동부와 남부도 각각 9.3%와. 7.2%증가했다. 반면 중서부의 경우 유일하게 착공건수가 3.6% 감소하며 대조를 이뤘다. 주택 시장의 선행 지표로 활용되는 주택 건축 허가 건수(퍼밋 신청)는 5월 보다 7.4% 증가한 125만 건(단독주택 4.1%↑, 멀티 유닛 13.9%↑)을 나타냈다. 완공 건수도 5.2% 증가하며 지난해 5월이래 최고치에 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