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 건강 이상설…“체중 불어 걷지도 못해”

[헤럴드경제=이슈섹션]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해 건강이 우려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레이디온라인에 따르면 최근 머라이어 캐리의 식습관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드러났다.

매체는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머라이어 캐리가 체중이 늘어 일을 할 수 없을 지경이며, 건강에도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사진출처=더선 캡처]

보도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 1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연에서 춤을 전혀 추지 않고 남자 댄서에 안겨 이동하는 안무만 소화했다. 미소를 짓고 손을 흔들고 조금씩 걷는 움직임 외에는 줄곧 댄서에게 기대 있었다.

심지어 공연 마지막에는 마이크도 다른 사람이 들어주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머라이어 캐리는 ‘성의 없는 공연을 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었다.

한 관람객은 “머라이어 캐리는 대부분 립싱크를 했고,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가면 15분씩 걸렸다”고 당시 상황을 밝히기도 했다.

또 한 관계자는 “무대에서 5인치짜리 하이힐을 신고 있는데 한 번에 몇 걸음 걷지도 못 한다”며 “무릎은 무게를 이기지 못해 구부러져있고, 일어서거나 걸으면 그녀가 넘어질까 다들 긴장한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머라이어 캐리의 몸무게가 263파운드(약 119kg)에 달해 관절염, 심장병, 고혈압, 당뇨, 암 등 건강 문제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