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 특별 영화 상영

군함도

LA한국문화원이 오는 9일 오후 7시부터 미국 인권단체 ‘CAST LA’와 함께 LA한인타운 소재 CGV LA극장에서 영화 ‘군함도’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는 인신매매와 노예근절을 목적으로 하는 소재 비영리 단체 CAST와 함께 기획한 것이다. CAST 측은 영화 군함도가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끌려온 한국 노동자들의 삶을 묘사한데주목해 특별 상영회를 준비했다.

LA한국문화원 김낙중 원장은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번 영화를 미국의 인권단체와 함께 기획해 상영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트윈스터

한편 LA한국문화원은 오는 31일에도 LA 한국문화원 3 층 아리홀에서 저녁 7시부터 영화 ‘트윈스터(Twinsters)’특별 상영회를 연다.

트윈스터는 한국에서 쌍둥이로 태어나 미국과 프랑스에 각각 입양됐다가 25년 만에 극적으로 재회한 한인 자매. 서맨사 푸터먼(왼쪽)과 아나이스 브로드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두 자매는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다 지난 2013년 페이스북을 통해 극적 상봉했다. 푸터먼은 할리우드에서 영화배우로, 프랑스 국적의 브로드에는 패션디자이너로 각각 활약하고 있다.

두 자매가 제작한 다큐멘터리는 두 사람이 상봉 이후 2년간 변화된 일상을 90분간 담담하게 담아냈다. 최근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돼 호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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