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상인들 최저임금 인상 부담 안 느껴”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자영업자들인 최저임금 인상에 부담을 느끼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홍 대변인은 27일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해 “제가 만나본 많은 상인들은 최저임금 문제에 직접적인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며 “오히려 장사가 잘 되어서 우리도 임금을 많이 주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문제는 최저임금에 따른 어려움이라기 보다는 누적되어 왔던 경기불황과 전통시장의 상가의 위기가 계속적으로 누적되어 왔던 위기가 지금 현재 국면의 어려움을 초래한 것”이라며 “저희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경기 활성화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은 느꼈다”고 말했다.

9ㆍ13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높다”며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부동산 정책 즉, 집값 안정을 위해 이번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모든 수단을 쓰겠다”고 말했다.

추석 전 이뤄진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의 중재자 역할을 넘어서서 이제는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바꿔가고 있다”며 “남북정상회담 직후에 바로 뉴욕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열린 것 자체가 이를 상징하는 것 같다. 아마 빠른시일 내에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될 것으로 저희는 전망한다”고 기대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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