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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야구 시즌이 돌아왔다. 특히 LA지역 한인들은 올해도 다저스의 ‘괴물’ 류현진이 올해도 지난해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류현진은 호주 개막시리즈에서 선발등판해 첫승을 멋지게 따내 한인들을 웃게 만들었다.
올해도 많은 한인들이 류현진의 선발 등판일에 다저스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다저스타디움을 찾을 것이다. 야구를 보려 가면 늘 문제는 교통체증과 비싼 주차요금이다. 갈때도 구장 주변의 교통체증이 심한 편이고 특히 경기가 끝난 뒤 구장을 빠져 나올 때는 모든 차량이 한꺼번에 나오기 때문에 더더욱 힘든 상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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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요금도 싸지는 않다.
일반 주차(General parking)는 10~15달러이고 프리퍼드 주차(Preferred parking)는 35~50달러나 된다.
그래서 다저스와 메트로에서는 대중 교통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다저스 홈경기가 있는 날이면 다저스타디움 익스프레스(Dodger Stadium Express)을 매년 운영한다.
올해도 오는 27일부터 이 셔틀 버스 운영에 들어갔고 올 시즌내내 운영된다. 유니온 역에서 다저스타디움까지 운행되는 다저스타디움 익스프레스는 경기 시작 1시간 30분전부터 경기 종료 후 45분까지 운행되는데 입장권을 소유한 사람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입장권이 없다면 1.50달러를 내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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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경기 전에는 매 10분마다 유니온역에서 출발하고 경기가 시작된 뒤에는 30분마다 야구팬을 나르게 된다.
한인타운에서는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메트로 지하철 레드라인이나 블루라인을 이용해 유니온역으로 이동하면 된다. 다저스타디움 익스프레스는 유니온역 ‘Patsaouras Plaza Bay 3′에서 타면 되는데 유니온역에는 곳곳에 다저스타디움 익스프레스 안내판을 볼 수 있으니 이 안내판을 따라가면 된다.
지난해 셔틀 버스 이용자는 총 18만 6000명으로 2012년의 보다 약 3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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