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미국의 건설 지출이 전월 대비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방 상무부는 지난 1일 5월 건설 지출이 전월 대비 0.8% 감소한 1조 2940억달러(연중 조정치 적용)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릿 저널 등 전문가 예상치 0.1% 증가와 상반된 결과다. 반면 4월 건설지출은 0.4%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부분별로는 민간부문 건설지출이 개인 주택 건설 감소에 따라 전월 대비 0.7%, 전년동기 대비 6.3% 줄었다. 공공부문 건설지출도 전월 대비 0.9% 감소했다. 연방정부 건설지출이 5.2% 급감하면서, 주와 각 지방정부 지출 또한 함께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