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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가정상담소 카니 정 조(사진) 소장이 11년만에 자리를 떠나 아태법률센터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아시안 아메리칸 정의 추진 센터 (Asian American Center of Advancing Justice·AACAJ)의 최고경영자(CEO)로 부임한다.
지난 2009년 한인가정상담소장에 취임한 이래 가정폭력 예방및 상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위탁 가정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역량을 발휘해온 카니 정 조 소장은 오는 8월 1일자부터 AACAJ에서 일하게 된다. 가정상담소는 후임 소장을 공모할 계획이며 그때까지 캐서린 염 부소장이 소장 대행직을 맡는다.
카니 정 조 소장은 LA주거권 센터(Housing Rights Center), 일리노이 시카고 미국시민자유연맹(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의 공공 서비스 업무 담당 변호사로 7년간 활동하다가 한인가정상담소장으로 옮겼다.새로 일을 맡게 된 AACAJ는 아시안 아메리칸과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계 등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1983년 결성된 법률구호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