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캠프에드워즈 부지에 공영주기장 조성…20일이후 무료개방

건설기계 100대 규모 임시 주기장. [파주시]

[헤럴드경제(파주)=박준환 기자]파주시(시장 최종환)는 미반환공여지 캠프에드워즈 부지(영태리 645번지 일원) 일부를 임차해 건설기계 임시 주기장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20일 이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한 임시 주기장은 파주시 최초 공영주기장으로 건설기계 100대를 주기할 수 있으며 건설기계 뿐 아니라 화물자동차 등 주차 공간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市는 금촌택지 및 파주 스타디움 주차장의 대형차량 주차금지에 따른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료로 개방되는 임시 주기장은 장기 주기(차)와 주기장내 쓰레기 투기, 소각, 취사, 정비 등 불법행위는 할 수 없으며 적발시에는 주기(차)를 금지할 예정이다.

이현주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이번 임시 주기장 조성으로 고질적인 건설기계 불법주기가 다소 해소되고 영세 건설기계사업자의 주기공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임시 주기장은 사용기간이 제한적으로 건설기계 및 화물차 등 대형차량의 불법 주기 및 공간 확충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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