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19 대응 등 추석 맞이 종합대책 추진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다음달 8일까지 ‘2020년 추석 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먼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비상방역상황실과 구·군 선별 진료소를 정상 운영하고 성묘·교통시설 등에 대한 특별 방역을 실시한다.

또 전통시장, 대규모 점포, 종교시설,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마스크 쓰GO 운동’을 시민사회와 함께 전개한다.

여기에 안전사고 및 재해예방, 비상응급의료체계 구축, 취약계층 지원 및 나눔문화 확산, 물가 안정 및 서민경제 활력 등 7개 분야별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이밖에 시는 시민에게 즐길 거리 제공을 위해 홈페이지에 랜선 공연 등 다양한 영상을 제작해 송출하고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용돈보내드리기 운동’도 펼친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종합대책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하겠다”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명절 연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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