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에 따른 경기침체로 큰 피해를 입은 스몰비즈니스 업체와 비영리 단체를 돕기 위한 ‘LA 리저널코로나19 리커버리 펀드’가 5일부터 닷새 동안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번 펀드는 LA 시와 LA 카운티가 공동으로 조성한 1억 달러를 재원으로 제공되는 대출이다. 지난 7월 6일 이후 총 4차례에 걸쳐 300여개 업체에 320만달러를 지원했다. 대출금은 상환 의무가 없는 그랜트 혹은 낮은 이자율로 제공된다.
대출은 업체의 규모와 형태에 따라 적게는 5000달러에서 최대 2만 5000달러가 제공된다.
개별 사업자인 우버나 리프트 등 공유차량 업체 운전자나 인스타카트 배달원과 같은 개별 사업자는 물론 노점상, 자영업자, 독립계약자, 1099 근로자, 세금보고 기간 내 수입이 10만달러 이하인 유한책임회사 등이 신청할 수 있다.
비영리 단체의 경우 연간 수입 100만달러 미만은 1만5000달러 그랜트를, 연수입 100만달러 이상 500만 달러 미만은 2만5000달러 그랜트를 신청할 수 있다.
전직 군인 소유 업체나 저소득층 밀집 지역과 고 실업률 지역일 수록 가산점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 신청은 웹사이트(www.lacovidfund.org)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