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00명대…완만한 감소세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 모습.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일 500명대 초반을 기록하는 등 ‘3차 대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로 접어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0명 늘어 누적 7만234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80명)보다 60명 줄어들며 엿새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1000명 안팎을 오르내렸던 신규 확진자는 새해 들어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해 지난 11일(451명)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으나 최근에는 소폭 증가해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00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heral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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