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이 24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8강전에서 카밀 이브라기모프(ROC)에게 역전승했다. 그러나 김정환은 4강전에서 이탈리아의 루이지 사멜레 선수에게 패해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2012 런던올림픽 단체전 우승 멤버이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전 동메달리스트인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이 사브르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김정환은 24일 오후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4강에서 이탈리아의 루이지 사멜레 선수에게 12-15로 석패했다.
김정환은 이날 첫번째 피리어드에서 8-5를 기록하는 등 우세한 경기를 폈으나, 12-6으로 앞서고 있던 두번째 피리어드에서 9점을 연속으로 내주면서 역전패했다.
김정환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조지아의 바자제 산드로 선수와 마지막 경기를 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