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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은 26일 ‘제23회 재외동포문학상’에서 미국의 이월란씨가 쓴 ‘길몽’이 단편소설 성인부문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성인부문 시 대상작은 러시아 출신 최승현 씨의 ‘메주’가 뽑혔다.체험수기 부문에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송영일 씨의 ‘한민족 한마음 한의학 진료소가 만들어진 사연’이 대상으로 뽑혔다.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개월 간 총 54개국 635명이 작품을 응모했으며, 러시아, 케냐, 덴마크 등 20개국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시상식은 연말 각국 재외공관에서 열리며, 수상작품집은 10월 단행본과 전자책으로 발간해 재외동포재단 자료실(http://research.korean.net)에서 열람할 수 있다.
◇ 성인 부문 대상
▲시 : 최승현(러시아), ‘메주’▲단편소설 : 이월란(미국), ‘길몽’▲체험수기 : 송영길(우즈베키스탄), ‘한민족 한마음 한의학 진료소가 만들어진 사연’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
▲중고등부 글짓기 : 유다은(태국), ‘따스한 봄날을 기다리며’
▲초등부 글짓기 : 도재현(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 한글학교 일기’
◇입양동포 부문 대상
▲ 입양수기 : Spencer Lee Lenfield(미국), ‘My Adopted Mother Tongue’
◇한글학교 특별상(3개교)
▲산토도밍고한글학교(도미니카공화국) ▲남가주한국학원(KISC)▲남가주글렌데일한국학교(미국) ▲치앙마이한글학교(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