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알츠하이머&치매 저널’에 실은 보고서에서 알츠하이머를 포함한 치매 환자 수가 2060년에는 인구의 3.3%인 1천4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한인 포함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4천650만 명에서 8천370만 명으로 늘어나는 데도 원인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알츠하이머 발병 비율이 크게 올라가기 때문이라고 CDC는 분석했다. 노인성 치매가 시작되는 연령대는 70대 중반~80대 초반 사이지만 60대에 오는 경우도 있고, 90대에 갑자기 오는 경우도 많다. 이는 고령화 사회가 된 많은 선진국의 큰 문제거리 중 하나로 떠올랐다.치매를 일으키는 병 중 가장 흔한 것은 알츠하이머 병이고, 그 다음은 뇌졸중과 관련된 혈관성 치매다.
이에 따라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이하 시니어센터)는 새해 2022년을 ‘치매를 이기자의 해’로 정하고, 연중 캠페인을 펼친다.
모두 4회에 걸쳐 펼쳐질 첫 프로그램은 ‘생명’을 화두로 미 보건복지부 지역생활관리부(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Administration for Community Living) 지원으로 알츠하이머협회(Alzheimer’s L.A.), 리틀도쿄서비스센터(Little Tokyo Service Center)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강사는 이희우 소셜워커를 중심으로 리틀도쿄서비스센터에서 지원한다. 4회의 강의는 다음과 같다.
▲기억력 감퇴와 알츠하이머: 안준수 소셜워커(1월 12일) ▲두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법: 아일린 김 소셜워커(2월 9일 오전 11시) ▲집안을 안전하게 하는 법: 홍경아 소셜워커(2월 16일 오전 11시) ▲치매환자의 행동: 이희우 소셜워커(2월 23일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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