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미국의 잠정주택 매매지수가 전년동기 대비 20.3%감소한 78.9를 기록했다.
미 부동산 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역별로 북동부가 59.1로 1년 전에 비해 21.8%가 내렸고 중서부와 서부도 각각 21.4%와 26%가 하락한 78.4와 62.2를 나타냈다. 판매 건수 기준 최대 지역인 남부 또한 99.6으로 전년동기 대비 16.7%하락했다.
이같은 지수 하락은 전년 동기 대비 모기지 금리가 올랐을 뿐 아니라 적절한 가격대의 재고물량도 부족한 상황 탓으로 분석된다. 재고물량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리변화에 따라 거래건수가 등락을 반복할 수 있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