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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인근 알함브라 지역 교각 위에 위치한 주택 한 채가 매물로 나와 화제다. 말 그대로 다리 위에 걸쳐 있는 이 주택은 지난 1949년 건축됐고 일반 1베드룸 아파트와 비슷한 462스퀘어피트(1베드 1배스)에 주차공간도 없으며 심지어 다리 위에 나 있는 계단을 통해서만 집안에 들어올 수 있다. 또 집안 내부는 누수와 곰팡이 등으로 전면적인 리노베이션이 필요한 상태다.
이 집의 장점이라면 리스팅 가격은 24만5950달러로 인근 지역에 매물로 나와 있는 34개 주택 중 최저가(지역 중간가 84만9500달러의 약 1/4)라는 점이다. LA 다운타운 등 인근 지역과의 접근성도 좋다..
약 2주전에 리스팅에 오른 이 주택은 오픈하우스가 열릴 때마다 40~50여명의 바이어가 찾고 있으며 현재 10개 이상의 오퍼가 들어와 있다.
소유주는 지난 2005년 당시 이 집을 7만 2000달러에 구입 후 리노베이션을 통해 맨 케이브 (Men cave,가족들로부터 떨어져 휴식이나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는 집안의 남자를 위한 공간)로 사용할 계획이었지만 결국 실패해 물품보관 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