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디칼그룹, 사모펀드 어센드 파트너스와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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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최대의 네트워크 메디칼 그룹 SMG가 어센드 파트너스와 합병했다. 서울메디칼그룹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더욱 업그레이된 메디칼 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 어센트 파트너스와 손을 잡았다. 사진 왼쪽부터 SMG 차민영 회장, 어센드 파트너스 리처드 박 박사, AMM 행크 리 대표가 합병을 발표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를 비롯, 워싱턴주와 하와이, 뉴욕&뉴저지, 조지아주 등 한인 밀집 지역의 6개 주에서 주치의와 전문의 네트워크로 뻗어나가고 있는 서울메디칼그룹(SMG)이 사모펀드 어센드 파트너스((Ascend Partners) 에 전격 인수 합병됐다.

1993년 설립돼 올해 30주년을 맞는 서울메디칼그룹은 4,800명의 의료진에 가입자 7만여 명의 미주 한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큰 규모의 메디칼 그룹이다. 서울메디칼그룹 의료관리 서비스 기관인 AMM의 행크 리 대표는 “어센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울메디칼그룹이 헬스케어 업계에서 미국 전역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환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SMG를 인수한 어센드 파트너스((Ascend Partners)는 SMG 소속 의사들이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에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재정, 운영 및 의료기술 측면에서의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어센드 파트너스((Ascend Partners)는 지난 2019년 미국 대형 투자회사인 워버그 핀커스(Warburg Pincus)에서 헬스 케어 분야를 이끌던 황인선 박사와 CityMD 의 파운더 겸 CEO인 리차드 박 박사 (Dr. Richard Park)가 공동으로 창업한 사모펀드다.

리처드 박 박사는 “새로운 자원과 향상된 서비스로 서울메디칼그룹의 환자를 위해 더 나은 건강과 복지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인수 소감을 밝혔다. 한인 이민 2세인 리차드 박 박사는 지난 2010 년 CityMD 라는 응급의료센터를 뉴욕에 최초 설립하여, 150개의 센터로 성장시켰고 이를 통해 약 4 백만이 넘는 환자를 치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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