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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완 로스앤젤레스(LA)총영사는 지난 12월 6일 웨스트 LA 소재 베테랑스(보훈)병원을 방문, 입원중인 참전용사들을 위문하고 선물을 증정했다.
김 총영사는 참전용사들에게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는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전용사 빌 커츠(94세)씨는 “한국전쟁 기간 중 해군 특수부대로 참전해 중공군 포로가 된 동료들을 구출하는 임무를 맡았다”라며 김 총영사에게 병문안을 와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병문안 행사를 주관한 밝은사회운동본부 이종남 전 회장은 “2008년부터 연 2회 회원들과 위문행사를 계속해 왔으며, 참전용사들께 입원생활을 위해 필요한 선물과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웨스트 LA 보훈병원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약 20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