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이해리-래퍼 한해, 랩발라드 명곡 ‘에버그린’ 17년만에 리메이크 음원공개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가수 이해리와 래퍼 한해가 애절함이 감도는 곡을 발표하며 새해 첫 활동에 나선다.

2007년 1월 음원을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랩발라드 ‘에버그린’(Evergreen)의 리메이크에 나선 이해리와 한해는 원곡의 감동과 선율을 자신들 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해 음악적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가요계 최고의 히트 콤비로 알려진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안영민이 곡을 쓴 ‘에버그린’은 당시 신인래퍼 PK헤만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으로 최근 방송계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수 이지혜가 피처링 참여했다.

연인들의 사랑과 이별을 노래한 곡 구성이 가슴 뭉클해지는 음악적 공감을 이루어 발표 당시 여러 음원사이트의 최상위권에 오른 가운데 싸이월드 BGM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리메이크 신곡 ‘에버그린’은 이해리의 깔끔하고 청량함이 감도는 가창과 이별 후 심정을 담은 한해의 랩이 교차하며 세련된 음악 감성을 전한다.

음원 제작사 GTL라이브 측은 “여성 듀오 다비치의 멤버로 활동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은 이해리가 2024년 새해 첫 발표곡으로 ‘에버그린’ 리메이크에 나선 가운데 래퍼 한해와 어떤 음악적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며 새 음원에 대한 성원을 당부했다.

이해리는 최근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참가자들과 시청자들의 공감을 아우르는 진심어린 평가로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래퍼 한해는 tvN ‘놀라운 토요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넷플릭스 ‘솔로지옥’ 등 예능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가수 이해리와 래퍼 한해의 음악적 조합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랩발라드 ‘에버그린’은 1월 3일 오후 6시 음악플랫폼을 통해 음원 공개된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