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작심삼일’ 그만…관악구, 새해 금연클리닉 확대 운영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금연 희망자를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관악구 보건소에 있는 '금연 클리닉'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금연클리닉에선 니코틴 의존도 평가, 일대 일 금연상담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금연 의지는 있지만 직장생활이나 육아 등으로 평일 보건소 방문을 하지 못하는 금연 희망자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주 목요일에는 오후 8시까지 ‘야간 금연클리닉’을, 매달 2, 4주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토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 관악구는 금연 희망자가 10인 이상 단체일 경우에는 전문 금연 상담사가 직접 방문하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전문 상담사와 함께 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보조제 등을 지원받으며 금연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서울대, 관악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운영한 ‘이동금연클리닉’은 올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으로 확대 운영한다.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희망하는 성인과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함께 하면 더 쉽게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워 금연을 망설였던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간편하게 금연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여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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