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한국투자증권과 ‘연금저축계좌’ 개설 서비스 시작

[케이뱅크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케이뱅크는 한국투자증권 연금저축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연금저축계좌 개설은 처음이다.

연금저축계좌는 노후자금을 준비하면서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연간 600만원 한도로 최대 99만원까지 세액공제를 제공하며, 연금 수령 시에도 3.3~5.5%의 비교적 낮은 세율이 적용된다.

한국투자증권과의 연금저축계좌 개설 제휴를 기념한 이벤트도 올 3월말까지 실시한다. 케이뱅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 연금저축계좌를 올해 처음 개설하는 고객은 계좌 개설 후 10만원 이상을 입금하고 올 4월말까지 잔고(10만원)를 유지하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모든 연금저축계좌 개설 고객에게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와 리츠 온라인 매매수수료 우대혜택(0.0042087%)이 연말까지 적용된다. 연금저축계좌 담보대출 시에도 최장 2년간 연 3%의 고정금리를 제공한다.

한편, 케이뱅크 앱에서는 연금저축계좌를 비롯해 주식계좌 개설도 가능하다. 현재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해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하나증권 등 6개사의 주식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새해 연초에 처음으로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면 세액공제 혜택도 챙기고 연말정산을 알뜰하게 대비할 수 있다”며 “이번 제휴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한 만큼 케이뱅크 앱에서 편리하게 연금저축계좌를 만들고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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