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에서 롯데정보통신 자율주행셔틀이 운행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제공] |
롯데정보통신이 자율주행셔틀을 운영하며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성능을 선보인다.
롯데정보통신은 국립부산과학관의 미래모빌리티 특별기획전에서 미래 기술인 자율주행셔틀과 코튼시드의 NFT(대체 불가 토큰) 체험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역 인근에 위치한 대표 과학문화 공간이다.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최신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특별전시와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며 탄소제로시티, 미래모빌리티, 드론, RC 등 미래 기술에 대한 체험프로그램과 특별기획전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셔틀 탑승체험도 운영 중이다. 국립부산과학관 미래모빌리티 특별 기획전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셔틀은 과학관 내 야외광장을 왕복하면서 탑승객에게 미래모빌리티 기술인 자율주행을 소개한다.
자율주행셔틀은 별도의 운전석 없이 라이다, 비전 시스템 등 다양한 센서로 장애물을 인지하고 판단해 주행하는 자율주행 레벨4 수준의 차량이다. V2V(차량과 차량)와 V2I(차량과 인프라) 통신기술을 적용해 향후 도로에 자율주행 협력 인프라인 C-ITS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차량과 인프라 간의 연계를 통해 더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자율주행자동차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시범운행지구에서만 운행이 가능하다. 롯데정보통신은 그동안 세종, 강릉, 순천, 홍성 등 여러 시범운행지구에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국립부산과학관의 이번 기획전에는 롯데정보통신의 NFT 플랫폼 코튼시드도 참여해 미래기술인 NFT 체험을 제공한다. NFT는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가상자산으로, 코튼시드는 지난해 초 서비스 오픈 이후 기록인증, 제품홍보, 공모전, 체험인증, 스포츠마케팅, ESG 등 NFT 사업을 넓은 분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코튼시드는 이날부터 국립부산과학관의 미래모빌리티 특별기획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관람인증 NFT를 발행할 예정이다. 기획전을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NFT 발행을 신청할 수 있으며 보유한 NFT를 통해 전시 관람을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기념 선물도 증정한다.
자율주행셔틀은 22일까지 매주 금·토·일 국립부산과학관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탑승이 가능하며, 관람인증 NFT는 이날부터 전시 종료일인 3월 3일까지 발행된다.
이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