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메트라이프생명(대표이사 송영록)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사 변액보험 펀드의 7·10·15년 수익률(순자산 가중평균)이 모두 생보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메트라이프생명이 생명보험협회·연합인포맥스 자료 등을 토대로 변액보험 상품을 판매 중인 20개 생보사의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메트라이프생명 변액보험 펀드의 7·10·15년 수익률은 각각 50.64%, 81.59%, 225.2%로, 전체 생보사들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장기로 갈수록 2위와의 수익률 격차는 더욱 확대돼, 15년 수익률의 경우 2위와의 차이가 91.78%포인트에 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1·3·5년 수익률도 2위를 차지하며 단기부터 장기까지 전 구간에 걸쳐 최고 수준의 운용 성적을 달성했다.
메트라이프는 글로벌 전문성과 오랜 노하우를 갖춘 미국 뉴욕 본사의 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특히 해외투자 펀드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해외투자 주식부문 펀드의 7·10·15년 수익률은 각각 117.2%, 202.3%, 484.5%를 기록하며 전체 수익률을 견인했다.
개별 펀드 수익률도 돋보였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누적수익률 상위 10개 펀드 중 7개가 메트라이프생명의 펀드였다. 그 중 미국주식형 펀드의 10·15년 수익률은 각각 239.18%, 560.38%에 달했다.
변액보험은 10년 이상 유지 시 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장기간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인 보험상품인 만큼 장기 수익률의 중요성이 크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자사의 변액보험 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낸 배경으로 ▷원칙에 따라 편중되지 않은 자산운용사 선정 및 관리 ▷장기 성과 집중 ▷미국 뉴욕 본사의 투자철학 및 노하우 공유 등을 꼽았다.
메트라이프생명 기고객은 모바일 앱인 ‘메트라이프 원(MetLife One)’에서 펀드를 변경하는 등 편리하게 자산관리를 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가입자 투자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도 추천받을 수 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메트라이프생명은 2003년 업계 최초로 변액유니버셜 보험을 도입한 이래 국내 변액보험 시장을 이끌며 혁신을 주도해 왔다”며 “회사의 지향점인 ‘언제나 당신 곁에, 더 든든한 미래를 위해’에 따라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앞으로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