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 중동 최대 규모 보안 전시회서 AI 기반 기술 공개

인터섹 2024에 참여한 한화비전 부스. [한화비전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한화비전은 16~18일(현지시간)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 보안 전시회 ‘인터섹 2024’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인터섹에는 55개국 이상에서 글로벌 보안 기업 1000여 곳이 참여해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한화비전은 ‘보안, 그 이상의 솔루션’을 주요 테마로 다양한 기술을 공개했다. 부스는 영상 보안 기술과 인공지능(AI) 결합을 통한 보안 솔루션의 확장 가능성을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조성이 됐다.

구체적으로 ▷AI 팬틸트줌(PTZ) 및 멀티 센서 카메라 라인업 존 ▷AI 기반 자동차량번호판식별(ANPR)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트래픽&세이프티 존 등으로 구성했다. AI PTZ 카메라는 운영자가 원하는 모니터링 영역으로 화각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퀵 줌 앤 포커스’ 기능을 갖췄다.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4채널 AI 미니 멀티디렉셔널 카메라는 은행, 소매점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광역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여기에 AI 기술이 더해져 실시간 객체 감지 등 카메라 운용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중동 시장은 빠른 경제 활성화와 지역 개발로 인해 상업 및 주거 환경을 위한 영상보안 솔루션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영상 보안을 뛰어넘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한화비전의 비전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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