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의 권순익(사진 왼쪽), 이형석(오른쪽) 신임 대표변호사 [태평양 제공] |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권순익 변호사(사법연수원 21기)와 이형석 변호사(사법연수원 21기)가 법무법인 태평양의 신임 대표변호사로 선임됐다.
권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서부지방법원, 수원지방법원,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등에서 판사로 근무했으며,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마친 후 2007년 태평양에 합류했다. 삼성, LG, SK, 한화, 신세계, 효성 등 주요 대기업의 대형 민형사 소송과 수출보증보험금, 펀드 등 금융소송 사건에서 전문성을 발휘해왔다.
이 변호사는 사법연수원을 수료후 1995년 태평양에 합류해 건설·부동산 분야에서 30년 가까이 활동했다.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판교 알파돔 사업 등 굵직한 국내 개발사업 자문과 관련 쟁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태평양 측은 “권순익, 이형석 변호사가 신임 대표로 선임된 것은 그간 차별화된 전문성과 실력으로 법인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구성원들의 신뢰를 받아온 데 따른 것”이라며 “최고의 법률 서비스로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는 데 있어 두 신임 대표가 주축 역할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태평양은 이준기 변호사(사법연수원 22기)를 신임 업무집행대표변호사로 선출하고, 김성수 변호사(사법연수원 24기)와 범현 변호사(사법연수원 30기)를 업무집행변호사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