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콘엑스포 2023에 참가한 두산밥캣 부스. [두산밥캣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두산밥캣은 지난해 매출 9조7624억원, 영업이익 1조3933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13%, 3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4.3%, 당기순이익은 9251억원이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1조1338억원)으로 이미 2022년 전체 영업이익(1조716억원)을 초과,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 달성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던 북미 지역의 인프라 건설이 재개되면서 두산밥캣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미는 두산밥캣 최대 매출 지역이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공급망 및 생산 정상화, 재료비 하락 등으로 실적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