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조감도. [HD한국조선해양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연초부터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수주액은 약 3330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 2027년 4월까지 선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29척, 26억4000만달러를 수주했다. 연간 수주 목표액(135억달러)의 19.5%를 달성한 것이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5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운반선 12척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