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흥 국민의힘 인천 연수구을 총선 출마 예비후보가 22일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김기흥 인천 연수구(을) 예비후보(국민의힘,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선언을 했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믿음은 역사적 도전을 가능하게 만든다”라는 말로 포문을 열면서 “공정과 상식이 재건돼야 한다는 믿음으로 당시 윤석열 후보 도전에 과감히 동행했다”며 “대한민국에 희망이 재건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화 운동 영수증을 아직까지 내미는 운동권을 청산하고 세대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 며 “국민의힘이 4월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민주당과 달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또 “유불리만 따지는 후보, 망언으로 당을 위기에 빠뜨리는 후보는 안된다”고 말한 뒤 ‘정권 교체 1호차에 있던 인물’, ‘이기는 DNA를 가지고 있는 인물’, ‘수도권 세대교체의 선봉장에 설 인물’이라고 자평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교통 격차 해소 ▷경제 격차 해소 ▷교육 격차 해소에 대한 해법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여당의 공약은 현금이고 야당의 공약은 약속어음이다”라는 한동훈 위원장의 말을 빌려 “힘 있는 여당 후보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조기 개통, GTX-B 조기 개통 등 광역교통망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 격차 해소 방안에 대해 “불합리한 이중과세를 없애 주민들의 재산권을 지키겠다”며 “불합리한 규제가 기업의 앞 길을 가로막지 않게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교육격차 해소방안으로 송도를 ‘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면서 과밀학급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고 자신했다.
김 예비후보는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의 공정과 상식의 재건에 앞장섰던 것처럼 이번 총선에서도 세대교체를 통해 대한민국과 인천 연수(을) 주민의 희망을 재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