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훈모 순천갑 예비후보가 22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한 손훈모 예비후보는 22일 “청년이 살고 싶고 돌아오는 순천, 청년 중심 국가 건설을 통해 인구 50만 명의 자족도시 건설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발전 특구 선정은 순천의 정치적 역량이 힘을 보태야 하는 주요 과제로, 지자체·교육청·이전 공공기관·기업·대학 등이 함께 지역협력체를 구성하여 총력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 발전 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에 대한 특례 규제 완화와 함께 지방교육재정특별교부금으로 30~100억 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게 돼 지방 공교육의 획기적 발전계기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손 후보는 이 밖에 ▷호텔·리조트 단지와 종합병원 유치 ▷대형관람차 ‘순천아이’ 유치 ▷청년 및 신혼부부 1만원 공공 임대주택 조성 등 지역과 대한민국을 살릴 미래비전을 준비했다.

또한 ▷명품 주거지 완성, 신대지구 신대천 개발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제2봉화터널 개설 ▷원도심을 활용한 순천만 배후 위락시설 개발 등의 지역 공약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