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더라이프 오리지널 예능 ‘MAKE미남-바꿔줘! 내 남자’ 23일 첫 방송

LG헬로비전, 더라이프 예능 ‘MAKE미남-바꿔줘! 내 남자’ 포스터 [LG헬로비전 제공]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LG헬로비전은 더라이프 오리지널 예능 ‘MAKE미남-바꿔줘! 내 남자’를 첫 방송한다고 23일 밝혔다.

MAKE미남은 외모 등에 고민이 있는 남성의 사연을 받아 의학, 패션, 뷰티 전문가들이 모여 맞춤형으로 문제를 해결해주는 솔루션 예능 프로그램이다. 가수 김종국, 솔라, 유튜버 기우쌤이 진행을 맡았고, 이날 저녁 8시 10분 지역채널 25번과 더라이프, KBS조이에서 방송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LG헬로비전이 더라이프 채널을 양수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체 제작 예능이다. 상대적으로 고령층이 많이 시청하는 지역 채널과 달리 20·49세대를 주요 시청자로 잡고 차별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채널 제작 역량과 PP사업 간 시너지로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만들어 유료 방송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MAKE미남은 2022년 ‘엄마는 예뻤다’에 이은 LG헬로비전의 두 번째 메이크 오버 콘텐츠이기도 하다. 앞서 방송된 ‘엄마는 예뻤다’는 단순 외모 변신을 넘어 사연자에게 자신감을 북돋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LG헬로비전은 남성을 대상으로 한 메이크 오버 콘텐츠가 시청자들에게 더욱 신선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예능은 ‘내 남자의 자신감을 위해’, ‘아들의 비만 탈출을 위해’와 같은 여러 이유로 내 남자 외모를 바꾸고 싶은 가족·친구·지인들의 사연으로 제작된다. 사례자는 의학·패션·뷰티 등 각 분야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솔루션을 받고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공개한다.

LG헬로비전은 첫 방송 전인 23일 오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방송한다. 제작발표회에서는 출연진과 LG헬로비전 담당자가 출연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기대감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박현우 LG헬로비전 콘텐츠제작담당은 “MAKE미남은 단순히 외모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불편했던 모습을 극복하고 자존감까지 높여주는 솔루션 예능”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남성들이 외모 변신을 넘어 인생의 전환점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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