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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7일 대전역에서 기업, 연구기관,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공단 제공] |
반월시화 등 18개 스마트그린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디지털·저탄소 전환’을 위한 신사업이 발굴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이런 내용으로 ‘2024년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통합 공모에 따른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대전역에서 지난 7일 열린 설명회에는 지자체와 민간사업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공단을 이번 공모를 통해 스마트그린산단 8개 사업에 990억원 규모의 신사업을 발굴한다. 추진 중인 계속사업 1020억원을 포함해 향후 4년간 총 2010억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지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18개 스마트그린 산단이 대상.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산단 에너지 자급자족체계 구축,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 등 8개 사업에 대한 사업 주관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18개 산단은 반월시화, 경남창원, 인천남동, 경북구미, 광주첨단, 전남여수, 대구성서, 울산미포, 부산녹산, 전북군산, 충북청주, 충남천안, 경북포항, 전남대불, 대전, 광양, 인천주안부평, 부산신평장림 등.
스마트그린산단사업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3월 12일까지 공단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업부와 공단 누리집에 공고된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디지털·무탄소 전환은 산단과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다. 입주기업 성장을 위한 양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