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가루쌀제품 판로지원 대상에 하림산업 등 7곳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가루쌀 제품화 판로지원(패키지지원) 사업 대상 업체에 하림산업 등 7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가루를 낼 수 있는 쌀 품종으로 제면, 제과, 제빵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사업 참여를 희망한 기업 19곳 중 가루쌀 제품 양산화 가능성 등을 검토해 지원 대상으로 7곳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하림산업, 미듬영농조합법인, 라이스베이커리, 브레드세븐, 홍윤베이커리, 플래티넘 맥주, 농협식품 등이다.

농식품부는 사업을 통해 각 업체의 가루쌀 제품 판매기획전과 온·오프라인 광고 등을 지원한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정부는 쌀 적정생산과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작년부터 식품기업을 지원, 다양한 가루쌀 제품을 개발했다”면서 “올해는 전문 생산단지에서 생산된 균일한 품질의 가루쌀 원료를 식품기업에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시된 가루쌀 제품의 의미있는 판매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요즘, 소비자분들도 가루쌀 제품에 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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