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 모델 배우 김용지. [닥스 제공] |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LF가 전개하는 영국 클래식 브랜드 ‘닥스(DAKS)’가 24년 SS시즌 여성 신규 컬렉션 ‘하우스 오브 힉스(House of Hicks)’를 출시하고, 전속 모델 배우 김용지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버버리 출신 닥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뤽 구아다던이 디자인한 이번 컬렉션은 1900년대 후반 활약한 영국 인테리어 디자이너 데이비드 힉스의 예술적인 감각과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하우스 오브 힉스’다.
닥스는 데이비드 힉스가 추구한 고전적인 우아함과 강렬한 색채, 기하학적 패턴을 현대적인 요소와 결합했다. 핵심 아이템은 ‘그린 패턴 자카드 니트원피스’와 ‘네이비 벨티드 카라 원피스’다.
‘그린 패턴 자카드 니트원피스’는 기존 닥스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하학적 패턴과 색상이 돋보이는 니트 소재 원피스다. ‘H’ 라인 실루엣의 편안한 착용감과 실용적인 포켓이 특징이다. ‘네이비 벨티드 카라 원피스’는 전체 집업 여밈 디자인을 반영해 아우터로 연출할 수 있다.
닥스는 이번 컬렉션 화보를 전속 모델인 배우 김용지와 선보였다. 지난 2022년부터 함께한 김용지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구미호뎐’, ‘더 킹’ 등에 출연했다.
LF 닥스 관계자는 “클래식한 브리티시 스타일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며 “고급 소재를 유지하면서 트렌디한 패턴과 색채를 반영한 모던 클래식 프리미엄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