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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시즌과일찬스’ 행사 포스터. [쿠팡 제공]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쿠팡이 딸기, 오렌지, 참외 등 과일 약 450t(톤)을 매입해 로켓프레시로 할인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로켓프레시는 식재료부터 과일,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등 신선식품을 새벽배송, 당일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쿠팡은 과일값 상승으로 인한 와우회원의 장보기 부담을 덜기 위해 사과, 오렌지, 참외를 대량 매입해 ‘시즌과일찬스’ 행사를 진행한다.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하는 행사를 위해 쿠팡은 딸기 120t, 오렌지 180t, 참외 150t을 매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할인가에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딸기 800원 할인 쿠폰, 참외 2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할인쿠폰은 1인당 하루에 2장씩 제공한다. 한판 딸기, 2단 딸기 등을 3월 첫째주보다 30% 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과일값은 전년 동월보다 38% 넘게 뛰면서 3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다. 과일값이 크게 오르면서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1% 상승했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프레시는 2019년 론칭 후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면서 와우회원 혜택을 강화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우수한 품질의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과 쿠팡만의 빠른 배송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