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상작은 친환경 무도장 소재가 적용된 모빌리티 내장재 라이팅 솔루션 ‘레미니선스’와 부품의 분해 및 교체가 용이한 자동차 모듈형 콘솔 ‘서스테이너블 모빌리티’(사진)이다. 바이오 플라스틱이 적용된 두 제품은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의 프로덕트 콘셉트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받았다.
‘레미니선스’는 에코시드 바이오 페트가 적용된 폴리카보네이트(PC)·PET 소재로 기존 친환경 소재에서는 구현 할 수 없는 반투명성을 구현했다. 우수한 내스크래치 특성으로 외부 손상에 강하며 뛰어난 내광성으로 변색이 덜 돼 오랫동안 선명한 컬러의 외관을 유지하는 소재다. 또 반투명 특성을 활용해 나뭇잎의 모양과 광합성 이미지를 시각화 해 자동차 인테리어의 은은한 라이팅 효과를 구현 할 수 있다.
‘서스테이너블 모빌리티’는 기존의 자동차 콘솔과 달리 사용자 특성에 따라 알맞게 변화가 가능한 근미래 모빌리티의 모듈형 콘솔 디자인이다. 자원선순환성을 고려해 이음새는 접착제 없이 패턴의 결합으로 조립돼 재활용이 가능하다.
정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