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파킹클라우드, 환경부 전기차 충전시설 사업수행기관 선정

SK E&S의 자회사 ‘파킹클라우드’의 전기차 충전시설 모습 [SK E&S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SK E&S의 자회사 파킹클라우드가 환경부의 2024년 ‘전기차(EV) 급속·완속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은 공동 주택, 사업장, 대규모 주차장 등에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행기관은 충전 시설 설치부터 사후 관리까지의 역량 등을 갖춘 사업자 중 ▷경영상태 ▷충전기사양 ▷사업수행계획 ▷운영관리 등 다양한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파킹클라우드는 이번 공모에서 급속·완속 2개 분야에서 모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약 7000개 이상의 직영 및 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한 파킹클라우드는 전기차 충전 브랜드 ‘아이파킹EV(i PARKING EV)’을 운영 중이다. 전기차 충전과 주차를 연계한 아이파킹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충전소 검색, 카드 없는 간편 충전, 충전 상태 확인, 결제 등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파킹클라우드는 앞으로 전국 아이파킹 주차장의 입·출차 데이터를 분석해 유동인구와 전기차 출입이 많은 장소에 우선적으로 충전소를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 말에는 인공지능(AI) 차량번호인식(LPR) 기술을 활용해 충전기 인증 절차를 간소화한 ‘파크&차지(Park & Charge)’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인프라도 확대할 방침이다.

파킹클라우드 관계자는 “365일 24시간 안정적인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아이파킹EV가 전기차 고객들에게 신뢰 받는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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