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LG전자와 ‘튀김로봇’ 협약…“전국 매장으로 확대”

서영덕(왼쪽) LG전자 커머셜기업1담당 상무와 문상만 bhc 가맹사업본부장이 ‘튀김로봇’ 공동 사업 MOU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bhc치킨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bhc치킨이 LG전자 사내벤처에서 출시한 ‘튀김로봇’을 전국 주요매장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bhc치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튀봇’을 도입해 시범 운영 중이다. ‘bhc치킨 증미역점’을 필두로 전국 매장으로 로봇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튀봇은 LG전자 사내벤처에서 선보인 튀김 요리용 제조 로봇이다. bhc치킨 메뉴 제조에 최적화된 기술을 적용했다. bhc치킨은 자사 고유의 조리법 구현을 위해 튀봇 초기 연구개발에 참여해 튀김 조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LG전자에 제공했다.

bhc치킨은 튀봇 도입으로 가맹점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튀봇 도입을 통한 조리 자동화로 매장 내 인력운영은 물론 조리과정상의 안전성, 일관성 등을 증진해 가맹점 운영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치킨 프랜차이즈를 비롯한 외식 업계는 높아진 인건비와 인력난을 겪고 있다. 또 고온의 기름으로 장시간 신선육을 튀겨야 하는 조리과정을 반복하는 작업 특성상 안전성과 일관성을 높일 수 있는 조리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지난해 10월 튀봇을 도입 사용 중인 bhc치킨 증미역점 점장은 “그간 가장 큰 고민이었던 주방 인력 수급과 조리 안전성이 해결돼 한층 여유로운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양념을 버무리는 작업은 수작업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일관된 조리법으로 신선육을 튀기는 작업을 로봇이 대신 해주는 것 자체가 매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bhc치킨에 공급되는 튀봇은 점포별로 다른 주방 크기와 형태를 고려해 맞춤형 제작(커스터마이징) 방식으로 선보인다.

bhc치킨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튀김로봇의 효율성을 확인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 가맹점들과의 협의를 통해 튀김로봇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기술 제휴 및 혁신을 통해 가맹점과 본사의 동반성장 노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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