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한 표’…“전북 566개 투표소에 유권자 발길 이어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4동 제9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전주)=황성철 기자] 4·10 총선 전북지역 566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일제히 투표가 시작돼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은 지난 5-6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전국 평균(31.28%)을 뛰어넘는 38.46%의 투표율을 보여 이날 본투표를 더한 최종 투표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서신동 제1투표소가 마련된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주민센터에는 이른 시각부터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이 잇따랐다.

시민들은 후보자의 공약이 적힌 공보물을 읽어보며 투표 직전까지도 누구를 선택할지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표소 바로 앞에 걸린 후보자들의 홍보 현수막을 훑으며 투표소 안으로 들어가는 유권자도 눈에 띄었다.

신분증 확인을 마친 유권자들은 투표용지를 받아 든 뒤, 각자 4개의 기표소로 들어가 신중하게 지역 일꾼을 선택했다.

전북지역 투표율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3.6%를 보이고 있다.

사전투표와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 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된다.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및 각급 학교의 학생증 등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 실행 과정과 사진, 성명, 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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