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환자안전활동 강화 위한 제2기 지역환자안전센터 3개소 공모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보건복지부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환자의 보호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제2기 지역환자안전센터 3개소 지정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중앙환자안전센터와 연계해 환자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환자안전 교육 및 홍보, 환자안전사고 예방 및 보고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하고 지역별 중소보건의료기관을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한다.

앞서 제1기 지역환자안전센터는 2021년 강원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 등 총 5개소가 지정돼 3년간 환자의 보호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지역별 시책을 수행하고,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시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환자안전활동을 수행했다.

제2기 지역환자안전센터는 기지정된 센터의 소재 지역이 서울, 강원임을 고려해 충정·전라·경상권에 각 1개소 지정 예정이다. 공모일 기준 해당 지역에 소재한 의료기관, 협회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다.

또 예산 지원이 수반되는 3개소 지정 외에, 지역환자안전센터 지정을 원하는 기관 등에 대해서는 자부담 100%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22일부터 5월 10일 18시까지 지정신청서와 사업운영계획서 등 첨부서류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수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월중 지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제2기 지역환자안전센터로 지정된 기관 등은 올해 7월부터 사업이 개시될 예정이다.

정경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전국적인 환자안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향후 진료권역별로 지역환자안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며 “전문성과 사명감을 갖춘 기관 및 협회·단체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공고문은 보건복지부 누리집(공지사항 〉공고)이나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누리집(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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