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삼진 2개 포함 4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0.211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삼진 2개를 당하며,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3일(미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8에서 0.211(123타수 26안타)로 떨어졌다.

3회 첫 타석에서 김하성은 상대 오른손 선발 슬레이드 세코니의 시속 85마일(약 137㎞)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했으나, 2루 땅볼에 그쳤다. 4회에는 세코니의 시속 93마일(약 150㎞)짜리 직구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은 6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저스틴 마르티네스의 시속 100마일(약 162㎞)짜리 싱커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니스 주니어, 제이크 크로넨워스, 매니 마차도의 홈런포를 앞세워 애리조나를 7-1로 누르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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