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중부지방·동해안 ‘비’…다음주 다시 ‘맑음’

29일 오후 더운 날씨를 보이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주말인 6월 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동성 고기압이 남동진하며 밤부터 31일 새벽께 제주도를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겠다.

올해 제1호 태풍인 ‘에위니아’는 이날 일본 남동쪽 해상으로 이동하겠다. 31일까지 동해안과 남해안,제주도에선 너울에 유의해야겠다.

주말인 6월 1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고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일 오후부터 일요일인 2일 낮까지는 동해상 저기압 후면 동풍 기류가 수렴하면서 서쪽은 맑겠으나, 동쪽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거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6월 1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서·대구·경북 5~20㎜, 경기동부·충북중북부 5~10㎜, 강원영동 5㎜ 내외, 서울·인천·경기서부(남부서해안 제외) 5㎜ 미만 등이다.

다음주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간헐적으로 소나기 등 비가 올 가능성도 있겠다.

기온은 다음주까지 낮 최고 25도 이상으로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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