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반곡지 전경.[경산시 제공] |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대표 저수지 10선을 선정해 관광 명소로 특색있게 가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4일 경산시에 따르면 저수지 10선은 경산의 역사·문화·경관 대표성과 상징성이 있는 저수지 30곳을 대상으로 시민 선호도를 조사해 선정했다.
선정된 곳은 문천지와 반곡지, 삼정지, 외촌지, 토산지, 남매지, 주을지, 중산지, 소월지, 제1부제지 등이다.
문천지는 경북 최대규모 저수지로 주변 경관이 뛰어나 여름철 가족 동반 나들이객이 몰리는 곳이다. 또 반곡지는 매년 복사꽃 필 무렵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중산지는 맨발 걷기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경산시 대표 저수지 10선이 경산 5경과 함께 경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특색있게 가꾸어 갈 것"이라며 "향후 전국적인 생태관광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